트위터랑 다르게 글을 길게 쓸 수 있는 게시판이니까 쭉쭉 써야지.
오늘은 비가 오니까 상대에게 우산 씌워주거나 or 빌려주거나 or 같이 쓰는 알비스즈키, 린도정아, 연설믜가 보고 싶다. 알비스즈키는 상대에게 우산 씌워주는게 보고 싶고. 린도정아는 같이 쓰는게 보고 싶고 연설믜는 빌려주는게 보고 싶네.
알비스즈키는 알비가 비 무시하고 그냥 걸어가려는 스즈키한테 우산 씌워주면 좋겠다. 우산 씌워준 이유는 스즈키가 자주 찾아가는 꽃집 주인 중 한 명이 알비라서. 알비 동생인 티앙한테는 꽃집에 자주 찾아와서 꽃 사가는 이유가 이미 들키고도 남았겠지. 따라오는 이상한 사람 피하려고 꽃집 들어가서 꽃 고르는 척 하다가 알비한테 도움 받고 그 뒤로 알비한테 조금씩 마음 품게 된 스즈키. 가망 없다고 생각했는데(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도 막막했고.) 우산을 씌워줘서 조금 놀라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지하철 or 버스 타는 곳까지 데려다줘서 두근설렘인 스즈키. 그리고 화창한 날에 꽃집에 들러서 그날 고마웠다고 하면서 당당...은 아니고 아주 어설픈 데이트 신청을 했겠지. 알비스즈키 데이트는 어쩐지 영화 관람이 떠오른다. 같이 영화 보고 카페에 앉아서 영화 이야기 하다가 다음에도 같이 봐주실래요? 해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는 사이가 되어서 관계를 쌓아가다가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날에 꽃을 받으면 좋겠다.
린도정아는 첫 인상이 망한() 시점에서 썸으로 발전중일때 우산 같이 쓰는 일이 일어났음 좋겠다. 비가 오는데 우산은 린도만 가지고 있었다던가. 정아는 비 맞고 가겠다고 하고 린도는 정아가 비 맞는건 싫어서 데려다줄게. 하고 따라가고. 정아가 안 젖었으면 좋겠어서 조금 떨어지려는 정아한테 오늘은 붙으라고 하는 린도라던가. 그리고 붙으면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신경이 매우매우 쓰이지만 많이많이 노력하며 정아를 잘 데려다주고... 고맙다는 말을 듣고 살짝 웃는 정아도 보겠지. 망한 첫 인상이 조금 좋은 첫 인상으로 바뀌는게 거듭되면서 썸타고 연인이 되는 린도정아 참 좋다.
연설믜는 설믜가 우산 두 개 챙겨와서 하나를 연이한테 빌려주는게 보고 싶다. 가방에 자기도 모르게 두개 넣어서 하나는 사물함에 넣으려는데 연이가 우산 안 가져왔다고 하는 거지. 그리고 설믜가.. 같이 쓰고 가면 되겠지만 연이가 불편할지도 모른다~란 생각으로 우산을 빌려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웃집이라 바로 우산 가져다주는 연이 손에는 디저트가 들려있었고 둘이 같이 디저트 얌냠냠하면서 숙제를 해도 좋고 놀아도 좋고 게임해도 좋고. 학생 느낌 폴폴 나게 놀았으면 좋겠네.
비 오는 날도 알콩달콩 노는 자컾들이 참 좋다.
오늘도 행복해, 알비스즈키~ 린도정아~ 연설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