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칼파뱡 4400일.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서 함께 여행 다니는 리칼파뱡이 보고 싶다. 배경은 왜인지 요리 재료 구하기 어려운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멸망 직전의 세계라던가. 리카르도는 멸망 직전의 세계에 적응해서 나름 잘 살아가고 있는데 멸망 직전의 세계이니만큼 맛있는 음식하고는 멀어졌겠지. 옛날에 좋아했던 와인하고도 멀어졌는데 어느 날, 우연히 동행하게 된 파뱡이 건네준 술과 안주로 다시 음식의 맛에 눈을 떠버렸으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불필요한 자극을 일깨워준 파뱡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된 리카르도는 파뱡이랑 우연한 동행이 아니라 긴 동행을 하고 싶어졌고 파뱡에게 제안함. 파뱡은 고민하다가 수락함. 자기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라는 말에 리카르도는 놀랐겠지만 이 세계에서 아직까지 외모가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또 마음에 들어서 파뱡이랑 같이 다니게 됨. 그리고 둘은 재료가 모이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이 멸망한 세계를 돌아다니게 됨. 그리고 세계가 아직 멸망하지 않았고 어딘가에는 희망이 있고 사람이 살고 있으며 예전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일상으로는 어느 정도 돌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될 듯. 그리고 어딘가에 정착하고 싶어진 리카르도가 파뱡에게 정착할 곳을 찾으면서 같이 여행 다니지 않겠냐고 제안했을 듯. 단순 제안이 아니라 프로포즈... 거의 고백에 가깝다는 것도 말했을 거고 그게 둘이 헤어지기 직전에 받아들여지면서 둘은 정착할 곳을 찾으며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서 여행 다니는 연인이 되면 좋겠다. 최종적으로는 정착해서 맛난 요리 해먹고 자급자족으로 이것저것 만들면서 사는거 좋아. 그리고 그게 일상이 되어갈 즈음에 나라가 생기고 그때는 정착할 곳을 나라로 정하고 함께 그곳으로 이동하지 않을까. 거기서 가게 꾸려서 살아가는 리칼파뱡이 보고 싶다.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 세계에서 일상을 이어가는 리칼파뱡 너무 좋아. 뭔가 능력 같은 것도 넣고 싶었지만 그럼 요리재료 구하기 난이도가 쉬워지니까 능력은 패스패스했는데 능력 패스패스하길 잘한거 같다. 요리재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한번 할때마다 거의 목숨 걸고 하는 리칼파뱡. 서바이벌 느낌이잖아. 모험이잖아. 그러면서 사이 깊어지는 이벤트도 한 가득 발생하고 결국 연인이 되고 함께 정착할 곳을 찾아서 떠나는 운명의 연인이 되었겠지.
리칼파뱡 오늘도 행복해~